바질1 대파로 끝날줄 알았지 바야흐로 대파 한 단 7천원 시대.대파를 쟁여두지 못했다는 슬픔에 몸부림치며 파 한줄기 넣을거 두 조각만 넣으며 참아봤지만,백선생님이 알려주신 파기름에 맛들인 입은 싱싱한 대파를 잔뜩 때려넣은 기름맛을 잊지 못했다. 게다가 라면에도 빠질 수 없는게 대파인지라, 대파참기는 대실패.혼자 먹어도살아도 활용도 높은 대파 한 단은 일주일만에 동나기 일쑤다.이대로는 지갑이 파뿌리처럼 말라붙을것 같아 요즘 핫하다는 대파테크에 동참했다. 많이 자르면 혹시 안자랄까봐 소심하게 파란 부분만 잘라내고 심었다가아니 이렇게 심으면 흰부분은 못먹는거 아닌가 싶어 과감히 뿌리가까이 잘라내기도 했다. 흙도 묻고 삐죽 빼죽 엉망진창 대파 심기지만어지간한 똥손도 죽이기 어렵다는 대파의 명성답게 이틀만에 훌쩍 자라주었다. (그리고 훌.. 2021.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