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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마셨지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

by anolosis 2021. 6. 5.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

이름: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
도수: 4.5%
종류: 밀맥주
원산지: 한국
단맛: ★★
재구매각: 복숭아 맥주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노맛

 


🍺 _맥주 후기

_CU 편의점 맥주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는 곰표 밀맥주. 생산량이 한정적이라 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엔 생산량을 늘려 찾아보기 쉬워졌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집 근처엔 없지...? CU 세군데를 돌아서 2개 득템. 인기가 여전한지 곰표 칸만 텅텅 비었다. 알고봤더니 요즘은 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한 모양. 

곰표라고 적혀있는데 CU랑 콜라보한 느낌적인 느낌

_맛은...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먹자마자 '생각보다 별론데...?'소리가 절로 나왔다. 패션후르츠, 복숭아, 파인애플 추출물까지 들어갔다더니 맥주보다 과일향이 세게 다가오는편. 청량함과 깔끔한 느낌을 주는 블랑과 달리 곰표의 과일향은 좀 과한 느낌이다. 알쓰를 타겟으로 했다면 더 맛있는 2.5도짜리 맥주도 많은데. 향도 맛도 과하고 뭘 노리는지 모를 이 애매한 포지션은 뭘까.

https://www.sevenbrau.com/

_제조사 세븐브로이에서는 효모가 들어있으니 가라앉지 않도록 아래쪽까지 잘 저어 마시라고 안내한다. 대한제분 콜라보라 밀가루가 들어가서 그런건가 했는데 효모인가봄. 이 방식이 수제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개인적으론 꾸덕하고 텁텁한 느낌이 나서 별로다. 깔끔하고 청량하게 넘어가는 맥주가 취향이라서 더 그런듯.

밀가루 회사라 밀맥아에 밀가루까지 넣었다.

 

 

 

🍻_맥주 안주

: 처음엔 치킨이랑 먹으려고 캔을 땄다가 다른 맥주를 꺼냈다.

 첨가된 과일 향이 너무 세서 치킨이랑은 비추.(치킨과 맥주 둘 다 노맛됨)

 아몬드랑 호두 등 견과류랑 같이 먹으면 텁텁함을 씻어내기 좋다.

 나초나 치즈를 넣고 구운 또띠아까진 커버 가능. 그 외엔... 이 향과 콜라보할만한 조합이 별로 없을듯. 

 세븐브로이는 까르보나라, 크림스프, 어묵탕, 새우구이 등과 함께 먹으라고 한다. 느끼한거랑 먹으면 좋다는 얘긴가봄

 그냥 여름에 더우면 한 캔 단독으로 마시는게 제일 나을것 같다.

https://www.sevenbrau.com/

 

 

 

 

 

*맥주의 맛은 개인적인 의견이고, 어울리는 안주 또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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